"이건 축구에 대한 배신이야 배신, 배반"…브라질 축구 황제의 '폭탄 발언(?)', "나는 지루한 축구를 보지 않는다"

최용재 기자 2024. 6.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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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보다 테니스를 더 사랑한다는 호나우두/아스
지겨운 축구를 더 이상 보지 않는다는 호나우두/아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재능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국가. 이곳에서도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황제라 불리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나우두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위대한 퍼모먼스는 축구 역사에 강렬하게 새겨졌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런데 개인이 팀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 바로 호나우두였다.

호나우두는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수많은 득점왕,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컵의 사나이기도 했다. 호나우두는 1994년, 2002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서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2회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을 기록했다.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양을 받았던 슈퍼스타. 그런데 호나우두가 축구를 배신(?)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무슨 말을 했을까.

호나우두는 최근 테니스에 푹 빠졌다.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몸(?)이 돼서 그런지, 요즘 축구는 하지 않는다. 테니스와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테니스와 사랑에 빠진 축구 황제다.

호나우두는 한 테니스 행사장에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축구에 대한 배신의 결정적 증거가 나왔다. 스페인의 '아스'가 이 영상을 공개했다.

호나우두는 "나는 축구보다 테니스를 더욱 사랑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사회자가 "와우! 놀라운 말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 마이 갓 호나우드의 백핸드/아스

이어 호나우두는 "나도 믿을 수 없다. 나는 축구 경기를 보지 않는다. 너무 지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니스는 5시간을 볼 수 있다. 테니스는 정말 미쳤다. 나는 테니스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 일주일에 3번은 훈련을 한다. 나는 여전히 도전하고 있고, 매일매일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나는 테니스를 너무 사랑하다. 그런데 나의 백핸드는 오 마이 갓"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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