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벤치 신세’였는데 엇갈린 희비...‘매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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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부터 아마드 디알로를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디알로와 펠리스트리 모두 맨유가 기대하는 유망한 자원들이다.
각각 이탈리아 아탈란타와 우루과이 CA 페냐롤에서 두각을 드러낸 디알로와 펠리스트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디알로와 펠리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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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부터 아마드 디알로를 선발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이적 가능성도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포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펠리스트리는 디알록 주전으로 부상하면서 이번 여름 맨유가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디알로와 펠리스트리 모두 맨유가 기대하는 유망한 자원들이다. 각각 이탈리아 아탈란타와 우루과이 CA 페냐롤에서 두각을 드러낸 디알로와 펠리스트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좀처럼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디알로는 레인저스, 선덜랜드, 펠리스트리는 데포르티보 알레베스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둘을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2023-24시즌을 맨유에서 보낸 디알로는 안토니의 백업 역할에 그치며 많은 선발 기회를 잡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2경기 2골 1도움.
펠리스트리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반기까지 벤치에만 머무르며 철저히 외면당했고 결국 후반기에 그라나다로 다시 쫓기듯 임대를 떠났다. 그라나다에서의 최종 기록은 15경기 2골 2도움.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디알로와 펠리스트리. 올 시즌을 기점으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18일 “디알로는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잔류할 것이며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후반기에 그가 보여준 활약은 구단 수뇌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펠리스트리의 거취에도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 포커스’는 “디알로의 중요성이 커진 후 그의 시간은 끝났다.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이적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제안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그를 매각하는 것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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