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업계 최초 ‘AI모델’ 활용 마케팅

신제품 ‘제로 2’에 AI 모델 ‘로미’ 기용

금복주의 AI(인공지능) 모델 ‘로미’

대구경북 향토 주류업체인 금복주가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광고를 선보인다.

금복주는 과당 제로 제품인 ‘제로 투(ZERO 2)’ 광고를 AI 모델을 활용해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AI모델을 제작해 광고를 제작하는 건 금복주가 국내 주류업체에서는 처음이다.

이번 광고에 활용된 AI 모델은 ‘로미(ROMI)’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제로 투’의 제로와 아름다울 미(美)를 결합해 작명됐다.

금복주는 ‘로미’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등에서 제품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AI를 이용한 ‘브랜드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MZ세대들의 관심과 공감대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제로 투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 2가지 증류 원액 브랜딩으로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고 당류가 제로인 것이 특징이며 칼로리도 낮은 제품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 활용을 통해 ‘제로라서 더 가볍다’라는 제로 투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