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타러 갈래?' 여의도공원서 가스기구 130m 띄운다

이명근 2024. 6. 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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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터 서울 여의도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가 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내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기구를 체험하며 서울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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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달 모양 가스기구, 최대 130m 높이 비행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내달 부터 서울 여의도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가 뜬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내달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달은 이날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8월23일부터 정식 개장, 유료 탑승을 개시하게 된다.

개장식에서는 현장 추첨을 통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 무료 탑승 체험을 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시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선정된 시민, 자치구별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탑승 체험을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 보완점을 반영해 정식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기구를 체험하며 서울 낮과 밤의 매력을 느끼고, 직관적으로 기구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과 '달'을 합해 서울달로 이름 지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다.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해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기구 몸체가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예정된 비행 구간 외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시는 부연했다.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탈 수 있으며 정기 시설 점검이 진행되는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64세) 2만5천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도시 경험을 선사해줄 서울달이 공개된다"며 "서울달이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시가 28일 서울 여의도공원 상공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의 달' 시험 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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