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레알의 캡틴이다!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구단 최다 우승+최고령 출전 '정조준'

오종헌 기자 2024. 6. 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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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장으로 뛸 예정이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7일(한국시간) "나초 페르난데스가 떠나면서 모드리치는 2024-25시즌 주장 완장을 달고 뛰게 됐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이제 더 많은 것들을 따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다시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마침내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뛰게 될 것이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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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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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루카 모드리치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장으로 뛸 예정이다. 그는 차기 시즌 유의미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레알 소식통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27일(한국시간) "나초 페르난데스가 떠나면서 모드리치는 2024-25시즌 주장 완장을 달고 뛰게 됐다. 지금까지 수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이제 더 많은 것들을 따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현재 레알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보유한 선수다. 나초와 함께 2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제 새 시즌 나초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모드리치는 10월 17일 이후 레알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면 푸스카스(39세 36일)를 넘어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된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미드필더로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건 지난 2008년 토트넘 훗스퍼 입단 이후였다.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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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에서도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세계 최강의 중원 조합을 꾸리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등을 차지했다.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했고, 그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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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레알에서 12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리가 우승과 함께 최근 도르트문트를 꺾고 UCL 우승컵을 추가했다. 모드리치는 현재 38살이다. 슬슬 커리어 다음 계획을 준비해야 할 시기다. 지난해 여름 레알과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고, 올 시즌이 끝나면 그 계약이 만료된다. 거취를 두고 다양한 소문들이 흘러나왔다.


특히, 모드리치와 함께 뛰었고 4살 어린 크로스는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다시 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마침내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뛰게 될 것이 확실해졌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모드리치는 분명 다음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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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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