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공무원 파견 검토

고성식 2024. 6.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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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와 교류 강화를 위해 공무원 파견을 검토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페이야 무셸렌가(Peya Mushelenga)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은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 직후 제주도를 찾아 제주도 소속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와 연계해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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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신재생에너지 분야 관심 표명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와 교류 강화를 위해 공무원 파견을 검토한다.

제주도-나미비아 외교장관 면담 [제주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페이야 무셸렌가(Peya Mushelenga)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은 한국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월 4∼5일) 직후 제주도를 찾아 제주도 소속 공무원 파견을 요청했다.

나미비아는 코로나19 이전에도 농업이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와 연계해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아프리카에 있는 나미비아는 면적 82만4천269㎢이며, 인구는 약 250만명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력이 높고 연간 1천200만t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전략을 수립해 주변 지역과 국제 사회에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우라늄 생산량이 세계 3위 규모이며,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리튬 등 지하자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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