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환경법 위반한 폐수 배출 사업장 1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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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폐수 배출 업체를 점검해 환경법을 위반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이뤄진 이번 점검은 고농도 폐수를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 보내 처리하는 부울경 지역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했다.
적발 사업장 16곳에서는 환경법 위반 행위가 총 19건 드러났으며 경남지역이 8곳 적발·9건 위반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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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폐수 배출 업체를 점검해 환경법을 위반한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사업장 16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이뤄진 이번 점검은 고농도 폐수를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 보내 처리하는 부울경 지역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했다.
적발 사업장 16곳에서는 환경법 위반 행위가 총 19건 드러났으며 경남지역이 8곳 적발·9건 위반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지역은 6곳 적발·7건 위반, 울산 지역은 2곳 적발·3건 위반이다.
주요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신고되지 않은 오염물질이 폐수에 검출된 사례 6건, 방류수 배출 허용기준 초과 4건, 폐수배출시설 변경 허가 또는 신고 미이행 2건 등이다.
낙동강청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를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위반 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도·점검에 나서 낙동강 수질 보호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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