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이적료를 알고 있다...카세미루 대체자로 '이강인 동료' 낙점→871억 필요

오종헌 기자 2024. 6.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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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요구하는 금액을 맞추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PSG가 책정한 우가르테의 이적료가 얼마인지 알고 있다. 그들은 이번 주 2,5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PSG는 최대한 원금 회수를 할 계획이다. 5,000만 파운드(약 871억 원)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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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INT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원하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요구하는 금액을 맞추지 못한 상태로 보인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7일(한국시간) "맨유는 PSG가 책정한 우가르테의 이적료가 얼마인지 알고 있다. 그들은 이번 주 2,50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PSG는 최대한 원금 회수를 할 계획이다. 5,000만 파운드(약 871억 원) 정도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의 23살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과 탄탄한 수비력이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202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우가르테는 첫 시즌부터 리그 25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다졌다. 스포르팅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사진=PSG

지난 시즌에는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다. 우가르테는 리그 31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벤치에만 머물렀다. 그럼에도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있고, 지난해 3월에는 대한민국과의 친선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몇몇 팀들과 연결됐다. 당초 우가르테를 적극적으로 원했던 팀은 첼시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부임과 동시에 영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포체티노 감독은 우가르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영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고 설득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사진=PSG

그러나 최종적으로 영입에는 실패했다. PSG가 경쟁에 뛰어들었고, 첼시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승자가 됐다.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우가르테는 프랑스 리그앙 25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기준 1,935분으로 팀 내 6번째로 높았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다음으로 미드필더 3위였다.


PSG에서 이제 첫 시즌을 마무리한 가운데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올여름 카세미루와 결별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한 카세미루는 입단 첫해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아쉬운 모습으로 혹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맨유 센터백 자원들의 줄부상 속에서 중앙 수비수로 뛰는 등 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제는 떠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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