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원마을 조성사업 박차…전북개발공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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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등에게 제공할 전북 순창군의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은 28일 군청에서 최영일 군수와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택지 개발, 택지 분양, 기반 시설 설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주거지 마련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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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귀농인 등에게 제공할 전북 순창군의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순창군은 28일 군청에서 최영일 군수와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택지 개발, 택지 분양, 기반 시설 설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은퇴자, 도시민에게 2030년까지 순창에 정착할 주거 공간 500곳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우선 순창읍 백산리에 50가구, 구림면 운북리에 60가구의 전원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전북개발공사는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께 전원마을 조성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민간 투자를 통한 전원마을 조성도 병행해 금과면 방축마을 인근에 60가구 규모의 덕진빌리지 전원마을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주거지 마련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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