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3.91%, 2년 만에 최저치… 예금·대출금리 동반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은행권 예금금리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르면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기업대출 금리는 주요 지표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4.88%에서 4.9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금리는 4.4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5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오르면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53%)는 0.03%포인트,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3.64%)는 0.02%포인트 각각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4.78%로 전월(4.77%)보다 올랐다. 한달 만의 상승 전환이다. 기업대출 금리는 주요 지표금리가 상승한 영향으로 4.88%에서 4.90%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4.99%,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85%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2%포인트, 0.04%포인트 각각 올랐다.
가계대출금리는 4.4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일반신용대출은 6.11%로 0.09%포인트 상승했다. 단기지표금리 상승 및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 영향이다.
반면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5년)와 코픽스 하락세에 3.91%를 기록하며 0.02%포인트 하락했다.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022년 5월(3.90%) 이후 최저치까지 내려왔다.
지난달 주담대 고정형의 지표 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는 3.80%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07%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대상월)는 3.56%로 0.04%포인트 내렸다. CD(91일)은 3.60%로 0.03%포인트 올랐다. 예대금리차(대출금리-수신금리)는 지난달 1.24%포인트에서 1.23%포인트로 2개월 연속 축소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72%), 신용협동조합(3.74%), 상호금융(3.60%), 새마을금고(3.79%)에서 각각 0.03%포인트, 0.08%포인트. 0.07%포인트, 0.07%포인트 하락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400억' 에테르노 압구정 주인됐다 - 머니S
- '성추행 의혹' 피겨 이해인… 피해 남성과 나눈 대화 공개 - 머니S
- 임영웅, '삼시세끼' 출연 확정… 차승원·유해진 케미 어떨까 - 머니S
- '비타민의 배신'… NCI "수명 연장 위한 복용, 효과없어" - 머니S
- 사라진 '코리안 드림'… 아리셀 화재로 40대 부부 함께 숨져 - 머니S
- 서정희 "故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 - 머니S
- "SBS 덕에 결혼해"… 장나라, ♥6세 연하 남편에 반한 이유 - 머니S
- SK바이오팜, 신약개발 AI 전문가 '신동근 박사' 영입 - 머니S
- 장예찬 "한동훈 향한 영남 민심 뜨겁지 않아… 도움되는 사람 없어" - 머니S
- 허웅 "결혼하려 했다"… 결혼 망설인 것에 비판 일자 입장 바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