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엔비디아, 고점 다다랐나 "7월 기술조정, 차익 실현 흐름"
- 7월, 엔비디아 차익 실현 타이밍 내부자 매도, 고점 시그널
- 세계 3위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급락, SK 하이닉스 삼성전자 호재?
- 네이버, 나스닥 데뷔… 상장직후 급등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 대담 : 이재선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1,400만 개인 투자를 위한 믿을 만한 정보 쓸모 있는 정보 무엇보다 돈이 되는 정보 알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생생주식연구소 오늘은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에 이재선 연구위원 모셨습니다. 연구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 이재선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이하 이재선)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밤사이 뉴욕 증시 약간 강보합 정도 마감했죠?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 조태현 : 이슈가 딱히 없었던 겁니까?
◇ 이재선 : 저희가 지금 경제지표 굵직한 것들도 대기인 상황이고 또 오늘은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선 토론이 지금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약간 좀 증시가 밋밋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내일은 PCE 물가 지표가 발표가 되는데
◆ 조태현 : 소비지출 말씀하시는 거죠?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CPI와 더불어서 이제 연준이 가장 주목하는 지표 중에 하나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저희가 CPI 대비해서 주거비에 대한 가중치가 좀 낮아서 이 PCE 지표는 절대치가 사실 조금 낮습니다. CPI는 헤드라인 기준으로 3% 중반대 수준인데 지금 예상하고 있는 이제 PCE 근원 물가 내지는 물가 지수는 한 2% 후반에서 3% 초반대까지 지금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시장은 완만하게 둔화될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다만 이게 결과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고 해서 금리를 움직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라고 봤을 때는요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연준의 스탠스 변화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고요. 또 이제 CPI 세부 항목 중에 주거비가 끈적한 가격 중에 하나
◆ 조태현 : 이게 제일 마지막에 떨어진다면서요
◇ 이재선 : 맞습니다. 네 선행적으로 역할을 하는 게 주택 가격인데요. 미국의 주택 가격이 7월부터 작년에 반등을 좀 하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여름에 있어서는 좀 제한적인 상황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연준의 스탠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그러면은 공급 측에서는 그런 부담이 없느냐라고 봤을 때 여전히 재무부가 4월달부터 재정 지출을 조금씩은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일본 같은 경우를 보자면요. 160엔대 터치를 했잖아요.이 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해서 미국채를 매도한다라는 이제 뉴스가 계속해서
◆ 조태현 : 그래서 국채 금리가 좀 오른 것 같더라고요.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수급적으로 보자면 금리의 하방 압력을 높여줄 수 있는 재료가 딱히 많아 보이지는 않고 오히려 사실 상승에 대한 그 재료가 조금 더 많아 보이는 상황이어서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아직 연준의 어떤 방향성 이런 것들을 가늠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것들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지표로 PCE를 말씀해 주셨는데 개인 투자자들한테 관심 있는 거는 엔비디아 주총이 아니었을까? 최근에는 약간 또 조정을 받는 분위기죠 어땠습니까?
◇ 이재선 : 맞습니다. 6월달에 엔비디아 쏠림 현상이 굉장히 좀 두드러졌고 이게 어떻게 보자면 이제 소수 종목의 쏠림 현상으로 심화가 되면서 s&p500이 연초 이후에 신고가 갱신을 한 30차례 했었던 구간이 이제 저번 주까지였는데
◆ 조태현 : 30일 거래일 연속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죠.
◇ 이재선 : 30차례입니다. 주도주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그게 엔비디아였는데요. 근데 이제 조금씩은 좀 톤 다운을 해야 된다라는 목소리가 조금 나오고 있는 게 일단 젠슨 황 개별적인 이슈이긴 한데 주식을 좀 대량으로 매각을 했다... 통상적으로 사실 내부자의 주식 매도가 고점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 조태현 : 젠스황 CEO가 매각한 거는 고점이라서 매각을 한 게 아니라 원래 계획으로 밝혔던 거에 따라서 매각한 거 아니에요?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근데 약간 시기가 좀 맞물리다 보니까 이게 뉴스상으로는 내부자 쪽에서도 단기적으로 주가 급등에 있어서 차익 실현을 했다라는 쪽으로 많이 좀 기울이고 있는 것 같고요. 단기적으로 저는 그래서 기술주들의 조정 가능성은 7월달에 좀 염두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젠스황 뿐 만 아니고 저희가 통상적으로 이제 선행 그룹에 있어서 수급 상태를 보면요.선행 그룹이라고 하면 저희가 외국인들이라든지 기관 투자자 내지는 헤지 펀드들을 얘기를 하는데 BOA에서 월간으로 펀드 서베이 설문조사를 하게 됩니다. 6월달 매니저 서베이를 보면요. 응답자의 대다수가 이 M7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톤을 유지를 하긴 하지만요. 이 비중 확대에 대한 비중이 2023년 10월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로 조금 떨어졌습니다.반면에 개인 투자자들은 이제 관심도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단기적으로 저희가 과열 시그널 내지는 주가에 대한 부담을 측정을 할 때 이 스마트머니들이 움직이는 수급이 조금 주춤하고 반면에 뒤따라서 오는 후행 그룹이라고 하죠. 이 개인들의 수급이 조금 붙어가면서 이제 증시가 오를 때 약간 조금 불안감을 느끼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엔비디아가 상승이 조금 막히지 않은 흐름이지 않나..
◆ 조태현 : 전문가 그룹에서 조금씩 발을 빼고 있다라는 말씀으로도 이해가 되는데 그렇게 되면 이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울퉁불퉁 거릴 수도 있고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이재선 : 저는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엔비디아가 여전히 주도주 역할을 할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7월달에는 재료가 크게 없기 때문에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아무래도 기관 투자자들이라든지 해지펀드들이 수급이 조금 주춤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결국에는 저는 기술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또 네트워크 효과라는 게 매크로 관점에서 저희가 경제성장의 파이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더욱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 조태현 : 네트워크 효과가 뭡니까?
◇ 이재선 : 아무래도 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이 성장에 있어서 좀 유리한 고점에 선점을 하게 될 수밖에 없을 것 같고 또 광범위한 데이터들이 어떻게 보자면 자기 강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AI라는 시장 내지는 저희가 2016년 18년도에 애플을 봤던 그런 아이폰에 있어서 스마트폰의 영향력에 있어서 소프트웨어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또 빅테크 기업들이 가졌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이 독과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빅테크 기업들에 있어서는 오히려 성장이 조금씩은 옅어지는 구간 내에서는 이 쏠림의 현상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증시 입장에서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기술주의 조정 가능성을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 조정을 조금 받는 기술주가 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대형 기술주는 아니지만 아무튼 이쪽도 실적 발표를 보니까 이게 실적이 얘네 회계 연도하고 좀 달라가지고.. 약간 예고편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실적 보니까 실적 발표는 꽤 괜찮았던데 왜 주가가 이렇게 조정을 받은 건가요?
◇ 이재선 : 일단 이 기술주들의 수급 자체가 전반적으로 좀 약화된다는 점에 있어서 실적이 잘 나와도 그렇게까지는 많이 못 가는 이 업종이라든지 기업들이 좀 많이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 같고요. 1분기 대비해서 그리고 이제 저희가 매크로 관점에서 보자면요. 5월달 소매 지표를 보면요. 그 소비 기울기가 조금 주춤한 상황이거든요.
◆ 조태현 : 기울기가 주춤하다는 건 늘어난 게 좀 완만해졌다는 말씀이신.
◇ 이재선 : 네 늘어나는 것도 완만해졌고요. 저희가 시장 예상치보다도 컨센서스를 소비가 처음으로 아마 하회를 했을 겁니다. 이게 좋은 거냐라고 봤을 때 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앞당긴다는 시점에서는 좋게 해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 지금 시장이 가고 있는 거는 금리를 이길 수 있는 성장에 대한 기대치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주요 빅테크 기업 이익도 어떻게 보자면 실물 경제랑 연관성이 없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 조태현 : 그럼요.
◇ 이재선 : 소비를 해야지 그분들도 이익을 얻고 거기에 따른 현금 흐름이 재투자가 되면서 또 AI에 대한 캐팩스가 투자가 되는 거거든요. 엔비디아 상위 고객사들 대부분을 보면 또 빅테크 기업들인데 ms라든지 메타 아마존 구글 이런 애들이 한 40%를 차지를 하게 되는데, 얘네들의 이익 추정치가 5월달부터 조금 둔화가 되기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마이크론 실적도 여기에 대해서 조금 영향을 받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제 이 기술주들 업종이 다시 한 번 상승 탄력도를 받기 위해서는 저는 금리 인하 시점이라든지 내지는 금리 인하 폭은 사실 시장이 컨센서스가 아직까지는 많이 한 군데로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분명하다라고 하지만 절대적인 금리를 이길 수 있는 성장에 있어서 오히려 소비 쪽에 있어서는 좋은 지표가 좋게 해석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 조태현 : 배드데이 시작, 굿 뉴스는 이제 끝났다. 이건가요?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 조태현 :알겠습니다. 간밤에 보니까 어떤 하우스 한 곳에서 4분기에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보고서를 냈던데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이재선 : 저는 그렇게까지 일단 지표상으로 높지는 않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통상적으로 저희가 리세션 가능성이 도드라지는 직전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가파르게 늘어난다든지
◆ 조태현 : 간밤에 좀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 이재선 : 한 20만 건 중반대 수준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 조태현 : 아직은 괜찮은 수치인가요?
◇ 이재선 : 저는 사실 30만 건 넘어가면 시장이 계속 약간 예의주시를 할 거는 같은데 아직 저희가 저점 대비해서 그 정도의 시장이 약간 좀 주의를 할 정도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폭이라든지 속도가 가파르지 않아서 아직은 아닌 것 같고요. 고용지표가 그래서 이제 실업률 내지는 이 고용자 수 이런 부분이 이제 리세션을 가늠하는 데 가장 중요합니다. 소비도 소비지만
◆ 조태현 : 리세션이라는 건 경기 침체 말씀하시는 거고요. 주간 실업수당은 매주 금요일 새벽에 확인할 수 있으니까 이 부분도 계속 지켜보는 게 좋겠고요. 이제 한국 이야기로 돌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론이랑 직접 연결된 회사라면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일텐데, 주가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이재선 : 주가가 이제 같이 쉬어가는 느낌이죠. 기술주랑 같이 쉬어가는 느낌인데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저는 이 두 종목 여전히 하반기 때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요. 기술주가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우리나라도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비중이 전체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 조태현 :너무 크죠.
◇ 이재선 : 좀 많이 빠르게 올라왔고요. 통상적으로 저희가 이 두 업종의 비중이 유사한 궤적을 띕니다. 근데 저희가 7월달에 확인할 수 있는 6월달 수출 증가율은 아무리 잘 나와도 5월달 대비해서는 기울기 자체가 좀 꺾일 가능성이 있어서
◆ 조태현 : 약간 변화할 것이다.
◇ 이재선 : 네 아마 저희가 7월 한 달만 놓고 보자면 반도체 대형 업종들은 좀 쉬어갈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지 않을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면 지금 여의도에서 계시는 분으로서 두 회사의 주가 전망을 놓고 격론이 펼쳐지고 있잖아요. 'SK하이닉스 파'입니까? '삼성전자 파'입니까.
◇ 이재선 :저는 일단 원화가 움직여야지 삼성전자가 좀 더 좋을 것 같아서요. SK하이닉스가 좀 더 유망하다 봅니다.
◆ 조태현 : 조금 더 유망하다. 그 배경은 어떤 건가요?
◇ 이재선 : 일단 여러 가지 논제로 SK하이닉스를 좀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독주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35만 원 넘어갈 거다.HBM 4의 양산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서 내년 시작 계획이고 또 이제 TSMC와의 협력도 좀 강화될 전망이다라고 보시는 분들은 SK하이닉스가 좀 더 보다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보시는 분들이고요. 반면에 이제 삼성전자 같은 경우를 보자면 이 밸류에이션을 많이 언급을 하는 것 같아요.
◆ 조태현 : 저평가되어 있어서 상승 여력이 높다라는 말씀?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이익 추정치는 사실 삼성전자가 전체 코스피에서 다 끌고 가고 있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주가는 사실 좀 답답한 상황이니까 여기에 있어서 좀 해결의 실마리를 만약에 찾는다면 삼성전자가 많이 오르게 되면서 우리나라도 3천 포인트 금방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좀 낙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고요. 근데 저는 매크로를 아무래도 많이 보다 보니까 이제는 원화 강세가 도움이 돼서 외국인들의 패시브 자금을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좀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이제 개별 모멘텀도 중요하긴 하지만요. 아무래도 다른 국가들 대비해서 시총 1위 비중 자체가 워낙 좀 높은 게 우리나라서요. 그중에서 이제 삼성전자가 거의 시총 한 20% 30%를 차지를 하고 있어서 여기에서 이제 원화가 환차익 측면에서 매력도가 높아져야지만 외국인들이 코스피 전체를 사는 그런 매수 경향을 보다 좀 보일 거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개별적인 실적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환율이 좀 안정돼야 된다. 그게 좀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란 거군요.
◇ 이재선 : 네 실적 자체는 저희가 2분기 때도 긍정적으로 보여질 예정이고요. 아마 삼성전자라든지 SK하이닉스 이제 실적 발표가 예정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요. 다만 아까 제가 말씀을 드렸다시피 마이크론도 실적이 잘 나와도 주가가 약간 좀 지지부진했었잖아요. 그래서 반도체 업종의 그런 심리 내지는 수급이.. 통상적으로 수급이 반도체 쪽으로 우호적으로 움직이지 않은 구간 내에서 아무리 좀 좋은 뉴스가 나와주더라도 이 상승 탄력도는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높지만은 않을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 조태현 : 실적이 잘 나와도 그렇게는 안 될 가능성이 좀 있는 상황이다. 네 알겠습니다. 아마존 이야기를 살짝 해보면 시총 2조 달러 넘어섰네요. 아마존은 왜 이렇게 오른 건가요?
◇ 이재선 : 네 아마존 같은 경우를 보자면 지금 챗gpt 개발사 오픈 AI 라이벌로 평가받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40억달러를 투자를 했고요. 약간 지금 온기 자체가 엔비디아 말고 여타 이제 기술주 업종에서 AI가 붙을 수 있는 업종으로 수급이 조금 많이 온기가 붙고 있는 것 같아요.
◆ 조태현 : 그러니까 엔비디아 말고도 AI는 또 누가 잘하냐 이런 걸 찾아가는 그런 과정으로 볼 수 있겠네요?
◇ 이재선 : 네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또 관심이 가는 게 네이버 웹툰이에요. 웹툰 엔터테인먼트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것 같아요.
◇ 이재선 : 네 네이버 웹툰이 나스닥 상장하고 나서 주가가 상대적으로 또 괜찮게 흘러갔더라고요.
◆ 조태현 : 거의 10% 올랐던데요.
◇ 이재선 : 네 맞습니다. 공모가도 이제 최상단으로 봤고요. 사실 제가 개별 업종을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요. 일단 네이버 웹툰에 대한 성장성에 대해서 굉장히 외국인 언론인들도 높게 평가를 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주목을 해도 되지 않을까 향후 중장기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마 금리가 조금 떨어지는 구간 내에서 이런 성장주 애들은 좀 상승 탄력도가 높은 구간이라서요. 이 변동성은 이제 좀 감내를 해야 될 부분이 구간은 있을 거 같다. 하반기 때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어요.
◆ 조태현 : 역시 성장주는 금리가 워낙 중요하다 보니까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트럼프와 바이든 오늘 대선 토론이잖아요. 앞서도 좀 짚어봤던 내용인데 어떤 부분 좀 주목하고 계시나요?
◇ 이재선 : 일단 저희가 이 세금에 대한 부분 이슈 내지는 여러 가지 통상적으로 무역 정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쟁점 포인트가 될 거 같은데 사실 저희가 트럼프도 겪어봤고 바이든도 봐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정책에 대한 민감도는 이미 다 좀 반영을 많이 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 이후에 이제 바이든의 지지율이라든지 트럼프의 지지율이 그러니까 누가 먼저 지지율이 더 올라가느냐가 조금 더 중요하게 시장의 색깔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분위기를 결정을 많이 할 거는 같아요. 트럼프가 일단은 지지율이 좀 전반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이고 트럼프의 공약 자체가 감세라든지 보편적인 관세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만약에 트럼프 지지율이 이번 토론 내지는 향후 대선에 있어서도 지지율이 높아진다라고 했을 때는 이게 모두 또 채권금리의 상방 압력을 조금 높여줄 수 있는.. 그러면은 생각외로 저희가 신재생 테마라든지 이런 게 저번 달에 좀 주목을 많이 받았는데 여기에 있어서 노출도가 아무래도 크다 보니까 변동성이 조금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오히려 디펜시브 스타 그러니까 방어주 같은 느낌 에너지라든 방산이라든지 유틸리티 이런 업종이 트럼프 지지율이 올라오면 아무래도 좀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지금 보니까 경합주 7곳 가운데서 5곳에서 트럼프가 박빙이지만 좀 앞서고 있다 이런 조사 결과가 나오던데 그러면 뉴욕 증시만 생각을 했을 때는 두 사람 중에 누가 되는 게 좀 증시에는 유리할까요?
◇ 이재선 :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일단 재정에 대해서 적자를 감축하겠다는 공통적인 목표는 두 분 다 가지고 계시지만 이 방식 자체 접근 방법이 너무 달라가지고요. 트럼프는 일단 보호무역주의를 바이든보다도 더 세게 얘기하는 입장이라서..
◆ 조태현 : 무서워 죽겠어요 아주
◇ 이재선 : 맞죠 이게 중국만 한정되는 게 아니라. 저희가 2018년에 겪었던 이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증시가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근데 이게 트럼프가 새로운 공약 중에 하나가 전체 관세를 저희가 평균적으로 지금 3% 정도 받고 있는데 이거를 3배가량 올려서 10%로.. 잘 안 될 것 같긴 한데 올리겠다라고 하는 부분있어서 이게 그러면 국민들한테 자국 국민들한테 좋냐라고 봤을 때 이것도 사실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결국에는 수입 물가를 올려서 가격 전가를 오로지 소비자들이 하는 입장이고 저희가 그간 이제 증시가 좋았던 거는 결국에는 소비가 좋았기 때문에 기업 이익 추정치가 올라가면서 증시가 올라갔던 거거든요. 이게 그러면 조금 메커니즘은 안 맞을 수 있죠. 트럼프가 만약에 정말 관세를 10% 올려버린다, 여기에 대해서 좀 리스크를 얘기하시는 분들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을 하고 있긴 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벌써 지금 6월이 다 끝나가고 7월이 이제 곧 시작되는데 7월에 다시 뵙겠네요. 하반기 전망을 좀 말씀을 해주신다면 어떻게 보시나요?
◇ 이재선 : 하반기 여전히 계단식 우상향이 될 거다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다만 이 7월달 단기적으로 또 저희가 대선 시즌에 접어드는 10월 11월달은 좀 변동성 노출에 주의하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7월 코스피, 제가 월간 전망을 냈는데 재점검이라고 좀 제목을 지어봤어요. 여전히 코스피도 마찬가지로 미국과 유사하게 신고가 경신을 하는 업종이 다 같이 올라가는 게 아니고 소수 업종에 국한돼서 저희가 2800선을 한때 돌파를 했었거든요. 근데 그중에 하나가 사실 반도체였고요. 6월달에 반도체가 한 13%가량 올리면서 증시 상단을 올렸습니다. 근데 제가 앞서 얘기했듯 약간 맥락의 관점에서 보자면 반도체가 조금 쉬어가는 구간에서는 아무래도 증시 상단이 좀 막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그중에서 결국에는 키워드는 그러면 수출 영향력과 그에 따른 이익 영역이 확대되는 업종이 좀 방어적인 역할을 할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반도체 말고도 소수 업종 중에서는요. 조선이라든지 건강 관리 디스플레이 2차 전지까지 제가 이제 추천 업종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오르긴 하겠지만 약간 덜컹덜컹할 수 있다라는 말씀까지 들어봤습니다.지금까지 현대차증권 리서치 센터에 이재선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연구위원님 오늘 말씀도 고맙습니다.
◇ 이재선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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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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