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문진 등 공영방송 3곳 이사 선임계획 의결
김동욱 2024. 6. 28. 14:10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공영방송 3사의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회의에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참석해 이의 없이 의결이 이뤄졌으며, 개의 전 MBC가 이 부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으나 각하됐습니다.
김홍일 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선출과 관련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되고 있지만 현행법에 따라 절차를 진행하는 게 법집행기관인 방통위의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임 절차에 대략 최소 4~5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더 이상 임명 절차를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선임계획안을 처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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