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결국 일냈다…"세계 최초" 극찬 쏟아진 이유

최수진 2024. 6. 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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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개발한 모든 전기차에 장착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다.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 삼아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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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연구개발 끝에…'세계 최초' 풀라인업 구축
공신력 높은 글로벌 기관서 높은 평가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를 장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사진=한국타이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개발한 모든 전기차에 장착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를 개발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초다.

2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은 글로벌 테스트 기관과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극찬받으며 최상위 기술력을 지속해서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공신력 높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아이온 라인업의 모든 제품이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사계절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는 글로벌 경쟁 브랜드 3개로 구성된 비교군 평균 대비 최대 25%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또 '아이온 에보'의 경우 2023년 4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의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같은 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받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 모두를 입증했다.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여름용 전기차 타이어 아이온 GT/사진=한국타이어

 연구개발 매진...세계최초 풀라인업 EV 타이어 구축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남다른 혜안으로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연구개발(연구·개발)에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하이 퍼포먼스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와 같은 고출력 전기차를 받쳐줄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한다는 것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 삼아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이에 국내 타이어 기업 중 가장 앞선 성과를 올리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온은 전기차가 요구하는 어려운 조건들을 높은 수준으로 충족시키면서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버전의 사계절용, 퍼포먼스용, 겨울용 타이어까지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GT'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은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221개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롱 마일리지 타이어 '아이온 ST AS'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여름용 타이어 '아이온 GT' 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전 세계 거의 모든 전기차 운전자들이 원하는 성능의 타이어를 선택해 장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국내외 다른 타이어가 역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내놓고 있지만 별도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한국타이어가 단연 앞선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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