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6개월 연속 증가…악성 미분양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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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쌓였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전월보다 132가구, 0.2%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3230가구로 전월보다 262가구, 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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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도 2% 늘며 3년 반 만에 최대치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쌓였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2129가구로 전월보다 132가구, 0.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늘었다.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이 1만4761가구, 지방이 5만7368가구로 전월 대비 각각 106가구, 26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1221가구, 부산 930가구, 인천 651가구 순으로 미분양 규모가 크게 늘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3230가구로 전월보다 262가구, 2% 증가했다. 이는 2020년 11월(1만4060가구)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악성 미분양은 경남(1793가구), 대구(1506가구), 전남(1354가구), 부산(1308가구)에 많이 쌓여 있다.
서울의 악성 미분양은 539가구로 2014년 7월(558가구) 이후 9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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