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프랑스, 경기력 안 좋은 이유 있었네...‘훈련 도중 감독과...’

이종관 기자 2024. 6. 28.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유로 2024 부진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

스페인 '렐레보'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싸늘하다. 훈련 도중,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데샹 감독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 데샹 감독은 카마빙가를 비난하는 듯했고 카마빙가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프랑스 대표팀의 유로 2024 부진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 24년 만에 우승을 위해 초호화 멤버를 모두 집결했다. 대표팀 최고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앙투안 그리즈만, 경험 많은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 등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 편성 역시 비교적 무난했다. 네덜란드라는 ‘강호’가 섞여있기는 했으나 폴란드, 오스트리아와 한 조에 묶이며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와의 첫 번째 경기부터 변수가 발생하며 휘청이는 중이다. 바로 ‘에이스’ 음바페가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것. 이날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경합 과정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결국 특별 제작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비단 음바페의 부상만이 문제가 아니다. 조별리그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비판을 받는 중이다. 특히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는 슈팅 숫자(무려 14개의 슈팅을 시도했다)에 비해 터무니없는 결정력을 보여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비록 2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다.


이름값에 비해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뢰블레 군단. 팀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대표팀을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싸늘하다. 훈련 도중,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데샹 감독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 데샹 감독은 카마빙가를 비난하는 듯했고 카마빙가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데샹 감독의 불만은 카마빙가의 축구화를 향한 것이었다. 폴란드와의 경기에 나선 카마빙가는 경기장에 적합하지 않은 축구화를 신고나와 여러 차례 미끄러졌다. 프랑스 ‘르퀴프’에 따르면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화를 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