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난 바란...왕년 '패스 마스터' 지도 받나? 새 시즌 세리에 승격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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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와 연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모의 목표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바란을 영입하는 것이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을 포함해 많은 팀들이 바란에게 관심이 있다. 바란은 조만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란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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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라파엘 바란은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끄는 코모와 연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모의 목표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바란을 영입하는 것이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그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을 포함해 많은 팀들이 바란에게 관심이 있다. 바란은 조만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란은 2011년 여름 프랑스 랑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천천히 입지를 넓힌 그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의 수비를 책임졌다. 바란이 수비의 중심이 된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바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맨유였다. 2021년 여름 당시 바란은 레알과의 계약 만료 1년 남겨두고 있었다. 맨유의 관심을 받자 이적을 고심했고, 레알은 4,000만 유로(약 591억 원)의 제안을 수락했다.
바란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22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24경기를 소화했다. 나름의 입지를 다지고 있었던 바란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지금까지 리그 21경기에 출전하며 해리 매과이어 다음으로 센터백 자원 가운데 많이 뛰었다. 하지만 이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돌아간 기회였다.
오히려 시즌 초반 리산드로가 이탈한 상황 속에서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는 물론 조니 에반스보다도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에반스는 지난해 여름 급하게 맨유에 합류한 선수다. 당초 그는 프리시즌 기간 한정으로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수비진 부상과 센터백 보강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며 영입됐다.
바란 자체 부상 문제도 있다. 올 시즌 사소한 질병을 포함해 3번 부상을 당했다. 현재도 4월 초 전력에서 이탈하며 회복 중이다. 잦은 부상 빈도가 아쉬운 경기력이 더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우선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나게 됐다.
현재 많은 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와도 연결됐다. 이런 가운데 코모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모는 파브레가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지휘봉을 잡은 그는 코모를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2위에 올려놓으며 승격을 이뤄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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