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축구에 뜬' 손흥민, 아마추어 동호인들과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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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2)이 아마추어 축구인들과 축구 경기를 즐겼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더쿠 등에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손흥민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손흥민은 이미 먼저 온 팀과 축구 경기를 즐긴 상황이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7월에도 휴식기를 맞아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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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더쿠 등에는 서울 광진구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손흥민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 A씨는 커뮤니티에 '흥민이형이랑 같이 조기축구 공 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런데 A씨에게 손흥민과 경기를 뛸 기회가 찾아왔다. A씨는 "몇 분 뒤에 우리 팀 주장에게 전화가 오더니 손흥민 선수가 (경기를) 더 뛰고 싶다"며 "9시 타임 팀들과 15분씩 경기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손흥민과 15분 동안 경기를 뛴 A씨는 "공을 차는 15분이 1분 같았다"며 "손흥민 선수는 2시간 30분 동안 그렇게 뛰었는데도 끝까지 열심히 뛰어주셨다"고 전하며 감격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 선수 비 시즌 몸관리 잘하시고 다음 시즌도 파이팅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글을 마쳤다.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세계적인 선수가 저렇게 일반인들이랑 공을 차는 모습이 보기 좋다" "아 패스 한 번만 받아보고싶다" "오늘 샤워하지 말고 자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해 7월에도 휴식기를 맞아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 참석했었다. 당시 경기에는 손흥민과 임영웅(33)이 함께해 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휴식 중인 손흥민은 내달부터 토트넘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내한해 팀 K리그(7월31일)와 바이에른 뮌헨(8월3일)과의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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