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FA 랭킹 전체 8위…美 매체 "평균 이상의 선수, 5년 계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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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비 FA 선수 랭킹 8위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8일(한국시각) 2024-25 FA 6월 파워랭킹을 발표했고, 김하성이 8위에 올랐다.
MLBTR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수비 전반에서 지표가 좋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봤고, 잰더 보가츠를 2루수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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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예비 FA 선수 랭킹 8위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8일(한국시각) 2024-25 FA 6월 파워랭킹을 발표했고, 김하성이 8위에 올랐다.
MLBTR은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수비 전반에서 지표가 좋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충분히 잘할 수 있다고 봤고, 잰더 보가츠를 2루수로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하성은 공격에 아쉬움이 있지만, 선구안이 빼어나 볼넷을 잘 고른다"며 "타율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17홈런을 기록했다. 강타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강한 타구 생산 비율이 35.5%로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MLBTR은 "김하성은 선구안 능력과 수비 능력, 주루까지 더하면 리그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선수다. 5년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260 17홈런을 기록하며 타격면에서도 리그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고,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의 수비 실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지난 시즌보다 부진하고 있다. 김하성은 올 시즌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3 10홈런 46타점 15도루 OPS 0.718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반기에 이미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었고,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46개나 얻어냈다.
랭킹에서 김하성보다 위에 있는 유격수는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 딱 한 명뿐이다. 아다메스는 전체 3위로 뽑혔고, 올 시즌 타율 0.238 13홈런 54타점 OPS 0.775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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