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2년 만에 최저 수준…예금·대출금리 동반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기업대출금리는 4.9%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금리도 4.48%에서 4.49%로 0.01%p 상승했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2년 5월의 3.90%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 하락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은행채와 코픽스(COFIX)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5월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5%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0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6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 예금금리는 3.53%로 전월 대비 0.03% 포인트 올랐고, 금융채·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는 3.64%로 0.02% 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4.78%로 0.01% 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금리는 4.9%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금리도 4.48%에서 4.49%로 0.01%p 상승했다.
일반 신용대출(6.11%)은 0.09%p 올랐지만, 주택담보대출(3.91%)은 0.02%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은 7개월 연속 하락이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22년 5월의 3.90%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지표 금리인 은행채 금리 하락에 따른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주기형 대출 중 금리 변동 주기가 5년 이상인 경우 변동금리가 아닌 고정금리에 포함하도록 통계 기준을 변경했다.
새 기준에 따른 고정금리 가계대출 비중은 62.5%에서 58.6%로 줄었다.
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23%p로 전월보다 0.01%p 축소됐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희영 측근, 비서실 2년 만에 5급 직행…'초고속 승진' 논란
- 족적은 거짓말하지 않아…20년전 피살 전말 드러나나
- 與 "정청래, 완장 찼나" vs 野 "정청래공포증에 벌벌 떠나"
- '휴가중' 尹통화 7번·30분…선명한 '용산-軍-경찰' 연결고리
- "故구하라 도난 금고 속 휴대폰 5대, 무슨 내용 들었나"
- 구멍 난 세수, '조기경보' 울렸다…정부, 세수결손 위기 인정
- 美대선후보 첫 TV토론 후, 바이든 '고령 리스크' 재점화
- 아리셀 화재 사망자 신원확인 완료…"유족 지원 강화할 것"
- '경복궁 낙서' 모방범 1심서 집행유예 석방…"교화 기회 주는 것"
- 中 SNS, 일본인 피습 관련 '반일' 선동 게시물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