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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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모두에서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면서 상승 추세가 외곽지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신도시도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5월과 6월에 들어서 하락 지역이 크게 줄면서 중심지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서울 외곽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전셋값은 서울이 0.02% 올라 비슷한 상승 추세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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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와 전세 모두에서 상승지역 숫자가 하락지역 압도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모두에서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면서 상승 추세가 외곽지로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수도권 전체 매매가격이 3주 연속 동반하며 오른 시기는 2022년 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3주 연속(0.01%→0.02%→0.01%) 올랐다. 재건축은 보합(0.00%)을 기록했지만, 일반 아파트가 0.01% 올랐다. 신도시도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서울 25개 구 중 하락 지역은 1곳(강서 -0.01%)에 불과했고 상승한 지역은 6곳으로 나타났다. 5월과 6월에 들어서 하락 지역이 크게 줄면서 중심지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서울 외곽지에도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신도시 개별지역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산본이 0.03% 하락했지만, △평촌(0.02%) △분당(0.02%) △파주운정등은.01%) 등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1년 가까이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이제는 개별 지역에서의 하락도 매우 희귀해진 수준이다.
전셋값은 서울이 0.02% 올라 비슷한 상승 추세가 유지됐다. 신도시는 0.01% 올랐고, 경기·인천은 보합(0.00%)에서 숨 고르는 움직임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전월세 등 임대차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수요층의 매수심리 지표들도 점차 개선세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일반적으로 공급량 대비 수요층의 유입 정도에 따라 향후 가격 흐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심리지표를 꼼꼼하게 모니터링 하며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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