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롯데손보 인수 안한다" 공시

박동해 기자 김근욱 기자 2024. 6. 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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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서 철수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업 진출을 고려 중"이고 "동양생명·ABL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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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본입찰 참여 안 해…동양·ABL생명 인수 검토
우리금융그룹(자료사진)

(서울=뉴스1) 박동해 김근욱 기자 =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서 철수하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전날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 "인수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진행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전날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도 함께 공시했다. 롯데손보 입찰 포기로 우리금융의 관심은 동양·ABL생명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업 진출을 고려 중"이고 "동양생명·ABL생명 대주주와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25일 체결하고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강제성이 없는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해 인수가 확정적이지는 않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우리금융은 동양·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해서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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