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벨링엄 세리머니를 했다고요? 메시 따라 했는데요"…바르사 유망주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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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망주 페르민 로페스가 엘 클라시코에서 나왔던 자신의 세리머니를 설명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로페스가 엘 클리시코에서 나온 자신의 세리머니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로페스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매체는 "실제로 메시가 지난 2017년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이긴 뒤 같은 제스처를 했다. 로페스는 제대로 된 메시의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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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유망주 페르민 로페스가 엘 클라시코에서 나왔던 자신의 세리머니를 설명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8일(한국시간) "로페스가 엘 클리시코에서 나온 자신의 세리머니를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싵코에서 2-3으로 졌다.
이른 시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6분 크리스텐센이 코너킥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골 맛을 봤다.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추격했다. 전반 18분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4분 야말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루닌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문전에 있던 로페스가 세컨드볼을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마지막에 웃은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28분 바스케스가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엔 벨링엄이 결승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3-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로페스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득점 직후 광고판 위로 올라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두 팔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보였다. 대다수의 팬들은 로페스가 벨링엄의 세리머니를 모방했다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로페스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스페인 '렐레보'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벨링엄을 따라 하지 않았다. 그 세리머니는 메시가 했던 세리머니였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실제로 메시가 지난 2017년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이긴 뒤 같은 제스처를 했다. 로페스는 제대로 된 메시의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로페스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유망주다. 그는 킥에 큰 장점을 가진 선수로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2022-23시즌 리나레스 데포르티보로 임대를 떠나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 잠재력이 제대로 터졌다. 43경기 11골 1도움을 몰아쳤다. 비록 팀이 부진하는 바람에 무관에 그쳤지만 로페스는 제 몫을 다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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