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때 공개한다더니… 트럼프, 부통령 후보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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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TV 토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이날 토론장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에 앵커의 호명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다음으로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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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TV 토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혔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이날 토론장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TV 토론에 앵커의 호명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 다음으로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발언을 이어갔지만, 부통령 후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후 곧장 앵커의 질문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차례로 현안에 대한 답변만 이어갔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 “(부통령 후보는) 이미 결정됐다”며 이날 토론 장소에 부통령 후보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해 부통령 후보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공개가 늦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 선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경쟁력을 높일 인물 선정을 놓고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충성파와 비충성파, 안정적 중도보수와 강성 지지자, 백인과 비백인, 여성과 남성까지 그간 다양한 기준을 놓고 부통령 후보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미국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이라는 점을 의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는 JD 밴스·마코 루비오·팀 스콧 상원의원, 엘리스 스터파닉·바이런 도널즈 하원의원,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주지사, 크리스티 노엄 사우스다코타주지사 등 7명이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가운데 버검 노스다코타주지사와 밴스·루비오 상원의원 등 3명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NBC는 루비오 의원이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는 버검 주지사와 밴스 의원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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