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제2의 박정희 정신으로 보수 재건…영남 '원팀' 될 것"

박소은 기자 2024. 6. 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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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만난 후 "영남 당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제2의 박정희 정신으로 보수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윤 후보는 "영남은 보수의 심장이자 당의 중심"이라며 "무에서 유를 만들고 가난에서 풍요를 가져온 그 진취적인 박정희 기상이야말로 지금 국민의힘이 필요로 하는 변화와 혁신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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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보수의 심장이자 당의 중심…정부와 상호 협력 보완관계 이룰 것"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 (윤상현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8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만난 후 "영남 당원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제2의 박정희 정신으로 보수혁신의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지사님과 배 의장님을 만나 뵙고 보수 재건을 위한 저의 구상과 각오를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영남은 보수의 심장이자 당의 중심"이라며 "무에서 유를 만들고 가난에서 풍요를 가져온 그 진취적인 박정희 기상이야말로 지금 국민의힘이 필요로 하는 변화와 혁신의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호남을 당의 심장으로, 수도권을 팔다리로 삼고 수도권 싸움에서 이겨온 것처럼 국민의힘도 영남의 결단과 전략적 선택으로 영남을 당의 심장으로 수도권을 팔다리로 삼아 수도권 대약진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이 필요로 하는 것은 여소야대의 상황 속에서 정부와 상호 협력 보완관계를 이어나갈 원팀"이라며 "채상병 특검법을 정쟁·정치 공격용으로 추진하는 민주당의 의도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는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민심을 받드는 유능한 여당 대표가 돼 거야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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