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정인이 사건' 실언 재언급..."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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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3년 전 '정인이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2021년 김새롬은 홈쇼핑 생방송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하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김새롬은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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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3년 전 '정인이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27일 채널 '새롬고침'에는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는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새롬은 자신만의 멘탈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힘든 시간이 많았다는 그는 "단 한 번도 주저앉지를 않았다. 툭툭 털고 일어났다. 평상시 멘탈 관리를 해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본인만의 스트레스 관리 비법이 있는지 묻자 그는 3년 전 있었던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2021년 김새롬은 홈쇼핑 생방송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하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발언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당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16개월 정인이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새롬은 "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겠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 (홈쇼핑) 동시간대에 되게 유명한 시사 프로그램을 다른 방송국에서 하고 있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분을 사게 만드는 주제였었다. 그런데 나는 생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동시간대에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 모른다"면서 "홈쇼핑은 제일 중요한 게 시청률 잘 나오는 프로그램이 끝나서 사람들이 리모컨을 돌릴 때 모객을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롬은 "(그 당시에) PD가 '옆 방송 끝났습니다'라고 남겼길래 제가 '끝났어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여러분 이걸 보세요'라고 상품 설명을 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공분했던 어떤 분이 인터넷에 글을 올린 거다. '그 사건이 김새롬 씨가 중요하지 않답디다'라는 식으로 올렸다. 그래가지고 내가 너무 놀랐다. 실시간으로 나를 욕하는 사람들이 오니까 (무서워서) 차에서 못 나가겠다. 계속 눈물이 났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내가 의도치 않은 거였다. 누구 한 명이 나한테 얼굴 보면서 욕하고 화내도 무서운데
하지만 자신에게 일어난 시련이나 고통이 이해되면 더 이상 그 문제가 힘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김새롬은 "만약에 길을 가다가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져 바지가 찢어졌다고 치자. 울면서 후회하면 이 고통을 너무 오랫동안 가지고 간다"면서 "방송사 사고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그동안 주의를 기울였던 것보다는 조금 더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은 남는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새롬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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