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서…부호경일대호산대역→부호역, 하양대구가톨릭대역→하양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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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2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연장 구간 2개의 역 명칭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전날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부호경일대호산대역'을 '부호역'으로,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을 '하양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앞서 경산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두 역명 이름을 '부호경일대호산대역'과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정해 대구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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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경산 연장 구간 2개의 역 명칭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전날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부호경일대호산대역'을 '부호역'으로, '하양대구가톨릭대역'을 '하양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표기될때는 '부호역'과 '하양역'으로 표기가 되고 지하철 노선 안내도와 역사 안내 표지 등에는 '부호(경일대·호산대)역'과 '하양(대구가톨릭대)역' 등의 부기 명칭을 쓸 수 있다.
앞서 경산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두 역명 이름을 '부호경일대호산대역'과 '하양대구가톨릭대역'으로 정해 대구시에 통보했다.
이후 지나치게 길어 시민들이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고 대구교통고사는 2주 전 역명 간소화를 경산시에 요청했다.
경산시는 역명 변경 관련 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전날 대구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역명 '최대 8자'를 지켜 작명해 통보했는데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역명이 길다고 간소화를 요청했다" 며 "이미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간판이 설치됐고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 중인데 그 비용은 대구시가 부담해야 한다" 고 말했다.
시정조정위의 이번 역명 변경에 대해 관련 대학들은 반대 입장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반발이 예상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기존 역명 변경 과정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향후 대구시와의 건강한 관계 유지를 위해 요청을 수용키로 했다"며 "지역 일각에서도 역명이 길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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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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