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반대 김흥국 "해병대에 좌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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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흥국이 '채상병 특검'에 반대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어떻게 채상병 사건 때문에 전국의 해병 가족이 이렇게 비참하게 생활할 수가 있냐"며 이렇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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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우파 연예인으로 잘 알려진 가수 김흥국이 '채상병 특검'에 반대했다.
2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해병대 특검 반대 국민대회'에 참석해 "어떻게 채상병 사건 때문에 전국의 해병 가족이 이렇게 비참하게 생활할 수가 있냐"며 이렇게 주장했다.
해병대 병 401기 출신인 김흥국은 "죽은 후배 채 상병과 그 부모님에 대해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래 질질 끌면서 언제까지 들이댈 겁니까"라고 '채상병 특검'에 반대했다.
김흥국은 또 "해병대를 우습게 보고 자기네 멋대로 막말하는 정치인들을 가만히 두면 안 된다"며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밀어 붙이고 있는 야당을 직격했다. 특히 김흥국은 "내가 무대에 있으면 좌파 쪽에서 날 매일 공격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가슴 아픈 게 대한민국 해병대에 가짜 해병이 있고 좌파 해병이 있는 거 이번에 알았다"고 했다.
김흥국은 대표적인 우파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2008년 18대 총선 당시 홍정욱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원을 위해 20일 간 유세 현장을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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