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 반년 만에↑…기준금리 살짝 넘는 '평균 연 3.5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5월 은행 평균 예금금리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해 기준금리를 약간 웃도는 3.55%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p) 오른 연 3.55%로 집계됐다.
은행 평균 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계 주담대 금리 0.02%p 하락…7개월째 내림세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지난 5월 은행 평균 예금금리가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해 기준금리를 약간 웃도는 3.55%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4년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p) 오른 연 3.55%로 집계됐다.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01%p 상승한 연 4.78%를 기록했다.
지난달 예대금리 상승은 미국을 중심으로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금리가 오른 여파로 해석됐다.
대신 연내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면서 상승 폭은 0.01~0.02%p 수준으로 제한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03%p)을 중심으로 0.03%p 상승한 3.53%로 나타났다.
시장형금융상품은 금융채(+0.02%p), CD(+0.02%p) 위주로 0.02%p 올라 3.64% 선에 다다랐다.
지난달 대출금리(4.78%)는 기업과 가계대출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은행 평균 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한 상황이다.
가계대출 중 거의 유일하게 주택담보대출(-0.02%p, 3.91%) 금리가 주요 지표금리(은행채 5년물, 코픽스)가 내리면서 하락했다.
주담대 금리 하락은 지난해 11월(4.48%) 이후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일반신용대출(+0.09%p, 6.11%)은 단기 지표 금리 상승, 중저신용자 비중 확대 영향으로 0.01%p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 상승은 지난해 12월(6.58%)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업대출의 경우 대기업(+0.02%p)과 중소기업(+0.04%p)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한 달 새 0.02%p 오른 4.90%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상승은 지난해 12월(5.29%) 이후 6개월 만의 일이다.
icef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