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vs 35분'…트럼프, '마이크 끄기'에도 발언시간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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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는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발언 점유 시간'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4년 만에 대선 TV토론에서 맞붙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발언 기회가 아닐 때 마이크를 끄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우려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많은 발언 기회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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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붙는 첫 대선 TV토론회에서 '발언 점유 시간'이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4년 만에 대선 TV토론에서 맞붙었다.
이날 토론은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두 차례 중간 광고를 포함, 90분간 진행됐다. 사회자 질문에 2분씩 답하고 1분씩 서로 반박할 수 있으며, 자신의 발언 순서가 아니면 마이크는 꺼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발언 기회가 아닐 때 마이크를 끄는 것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우려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더 많은 발언 기회를 가져갔다.
CNN이 집계한 발언 점유 시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40분 12초를, 바이든 대통령은 약 35분 41초의 발언 기회를 가졌다.
두 후보 모두 질문에 답변할 기회는 동등하지만, 할당된 시간을 최대로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CNN의 설명이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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