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눈부신 스텝업의 주인공 금의환향', KIM 부담되는 경쟁자 또 추가... '스타니시치 2029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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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십 스타니시치(24)가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요십 스타니시치가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출신의 수비수는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된 후 우리에게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뮌헨은 구단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니시치를 놓아주지 않았고 오히려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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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요십 스타니시치(24)가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과 요십 스타니시치가 2029년 6월 30일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출신의 수비수는 지난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임대된 후 우리에게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 유스 시스템을 두루 거쳐 성장한 수비수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안정적인 수비 리딩으로 주목받았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센터백과 풀백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 자원이다.
이에 뮌헨도 일찍이 스타니시치의 재능을 인정한 뒤 2020/21 시즌부터 그를 1군 엔트리에 포함하며 꾸준한 기회를 부여했다.
당시 뮌헨의 감독이던 나겔스만은 큰 키에도 빠른 주력과 수준급 발밑을 지닌 스타니시치를 선호했다. 나겔스만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스타니시치를 점검했고 2021/22 시즌 17경기, 2022/23 시즌 23경기의 출장 기회를 부여했다.
상황이 급변한 것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부터이다. 투헬은 자신의 구상에서 그를 제외했고 거액의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열을 올렸다.
스타니시치는 결국 레버쿠젠 임대를 택했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수비수로 활동하며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심지어 스타니시치는 리그에서만 20경기에 모습을 드러내며 레버쿠젠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우승 경쟁이 한창이던 지난 1월엔 친정팀 뮌헨을 무너뜨리는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를 잡고자 노력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레버쿠젠의 사령탑을 맡게 된 사비 알론소 감독은 스타니시의 완전 영입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뮌헨은 구단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니시치를 놓아주지 않았고 오히려 재계약을 체결했다.
막스 에벨 뮌헨 단장은 "스타니시치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아주 기쁘다. 그는 뮌헨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린 시절에 뮌헨에서 뛰었다. 스타니시치는 뮌헨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있다. 그는 레버쿠젠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우리는 그와 함께 할 앞으로의 몇 년을 고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물오른 기량을 뽐내며 금의환향한 스타니시치의 합류는 김민재의 주전 경쟁엔 악재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이미 수비진에 김민재, 마타이스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스타니시치까지 추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떠난 스타니시치의 복귀를 발표함
-스타니시치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눈부신 성장을 거둠
-이에 뮌헨은 김민재를 필두로 6명의 수준급 센터백을 보유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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