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비니시우스 밀어내진 않을 것, 문제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이게 최선"…프랑스 레전드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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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프티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서 "음바페가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 지 정확히 알고 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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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에마뉘엘 프티가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이스'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프티가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의 계약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길고 길었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그는 앞으로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뛴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간 강하게 연결됐지만 계약 성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그런데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었다. 음바페가 자유 계약(FA)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거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프티는 "매주 보던 음바페 사가가 끝나서 기쁘다. '음바페가 떠날까요? 남을까요?', 'PSG와 음바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등 오랫동안 지쳤다. 매주 신문을 열고 인터넷에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프티는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서 "음바페가 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 지 정확히 알고 있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선수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팀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에선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음바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영리하다.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최대한 빨리 적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음바페는 팬들과 언론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티는 음바페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들은 음바페에게 시간을 주거나 변명을 허용하지 않을 거다. 사람들은 새로운 넷플릭스 시리즈처럼 추측에 지쳤다"라고 전했다.
프티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을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은 훌륭하게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음바페가 거기서 뛸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비니시우스를 윙에서 빼고 음바페를 기용하진 않을 것 같다. 그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음바페는 스트라이커가 될 것 같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특히 막 이적한 선수와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면 이것이 최선이다"라고 했다.
프티는 "비니시우스는 음바페와 비교로 고통받지 않는다. 안첼로티 감독이 음바페를 비니시우스와 교체하는 일은 없을 거다. 비니시우스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 큰 도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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