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대 초반판세… 한 38%·나 15%·원 15%·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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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한동훈 후보 38%, 원희룡·나경원 후보 각 15%, 윤상현 후보 4%를 선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4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및 무당층(518명, 표본오차 ±4.3%포인트)에서 한 후보는 나 후보와 원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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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론조사서도 한동훈 선두
‘채상병 특검’ 찬 63%·반 26%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선호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은 한동훈 후보 38%, 원희룡·나경원 후보 각 15%, 윤상현 후보 4%를 선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28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떼어 놓고 보면 한 후보(55%)와 다른 후보 간 격차가 더 컸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4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및 무당층(518명, 표본오차 ±4.3%포인트)에서 한 후보는 나 후보와 원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의견 유보는 28%를 기록했다. 한 후보와 비(非)한 후보로 나누면 38% 대 34%다. 다음 달 2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 조사 20%를 반영하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달 28일에 결선 투표를 치른다. 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반영한다.
국민의힘 지지자(308명, 표본오차 ±5.6%포인트) 중에서는 한 후보가 과반인 55%를 기록했고 원 후보 19%, 나 후보 14%, 윤 후보 3% 순이다.
한편 ‘채 상병 사건 특검’에는 ‘도입해야 한다’ 63%, ‘그럴 필요 없다’ 26%로 집계됐다. 5월 2주 조사와 비교하면 도입해야 한다는 6%포인트 높아졌고, 그럴 필요 없다는 3%포인트 줄었다.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른 조사에서도 한 후보가 초반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조사(25∼26일)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 중 한 후보 당 대표 적합도가 59.3%로 나타났다. 원 후보는 15.5%, 나 후보는 12.6%, 윤 후보는 5.9%다.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 34.3%로, 나 후보(9.5%), 원 후보(7.2%), 윤 후보(3.6%)와의 격차가 두 자릿수를 넘는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염유섭 기자 yuseob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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