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초판 표지 그림 원본 26억에 팔려

류한준 2024. 6. 28.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출신 작가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시리즈 1편 초판 표지 원본 그림이 경매에서 190만 달러(약 26억3000만원)에 팔렸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와 관련된 여러 품목들 가운데 지금까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건 2021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팔린 작품 미서명 초판본으로 42만1000달러(약 5억7000만원)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영국 출신 작가 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1997년 첫 출간됐고 2007년까지 7편 23권으로 시리즈가 완결됐다.

이런 가운데 시리즈 1편 초판 표지 원본 그림이 경매에서 190만 달러(약 26억30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와 '스카이뉴스' 등 현지 매체들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해당 시리즈 관련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라고 소개했다.

작가 토머스 테일러가 그린 작품은 전날(26일) 미국 뉴욕에 있는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됐다. BBC는 "190만 달러는 경매 예상가보다 3배를 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경매에 나온 해리 포터 소설 첫 번째 시리즈의 초판본. [사진=뉴시스]

해당 작품은 지난 2001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 처음 선보였다. 당시 8만5750파운드(약 1억5000만원)에 팔렸다. 한편 해리 포터 시리즈와 관련된 여러 품목들 가운데 지금까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건 2021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팔린 작품 미서명 초판본으로 42만1000달러(약 5억7000만원)였다.

BBC는 테일러의 그림과 관련해 "당시 출판사는 테일러에게 '무명 작가의 신간 소설'에 대한 표지를 그려달라고 부탁했다"며 "테일러는 이틀 만에 완성했다"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