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2’ 정유미 “서진 사장님 밑 좋지만, 본사가 독립하라면 해야”

하경헌 기자 2024. 6.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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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예능 ‘서진이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예능 ‘서진이네 2’에 출연하는 배우 정유미가 프랜차이즈 8년 경력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정유미는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서진이네 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서진뚝배기’의 구성원이었던 사장 이서진, 전무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대리 최우식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인턴 고민시 등이 참석했다.

정유미는 이서진과 함께 이 프랜차이즈 예능의 터줏대감에 속한다. 2017년 윤여정, 신구, 이서진과 함께 ‘윤식당’에 처음 출연한 정유미는 이후 ‘윤식당 2’ ‘윤스테이’ ‘서진이네’ ‘서진이네 2’ 등 총 5개 프로그램에 이서진과 개근하며 가장 오랜 시간 프랜차이즈를 지킨 주역이 됐다.

그래서 위치 역시 대리에서 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이서진에게 전무이사 자리를 받았다. 그 역시도 “더는 올라갈 곳이 없다”고 자평했다.

배우 정유미가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예능 ‘서진이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그런 그는 자연스럽게 독립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는다.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 첫 시즌 제작발표회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은 정유미는 “독립해 곰탕을 팔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유미는 “오래 호흡을 맞춘 팀이라 일이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며 현장 분위기가 좋다”면서 “독립과 관련한 질문을 자주 받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리더십은 없는 편이다. 그래서 불러주시면 올라갈 자리는 없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본사(tvN)에서 이야기하시면 그건 어쩔 수 없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여기에 가라’고 하시면 가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사장보다는 서진 사장님 밑에 있는 게 편하다. 여기에 만족하고, 그다음은 본사에 맡기겠다”고 웃었다.

tvN 예능 ‘서진이네 2’는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의 두 번째 시즌으로 멕시코에서 분식을 팔았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에서 한국식 곰탕과 기타 음식을 파는 장사 예능이다.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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