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2’ 박서준 “경쟁자? 바로 전 시즌의 나”

하경헌 기자 2024. 6.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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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예능 ‘서진이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예능 ‘서진이네 2’에 출연하는 배우 박서준이 이번 시즌의 원대한 목표를 밝혔다.

박서준은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서진이네 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PD를 비롯해 ‘서진뚝배기’의 구성원이었던 사장 이서진, 전무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대리 최우식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인턴 고민시 등이 참석했다.

박서준은 ‘윤식당’ ‘윤스테이’ ‘서진이네’로 이어지는 이 예능 세계관에 2018년 방송된 ‘윤식당 2’부터 출연했다. 이 시즌의 처음 ‘알바생’으로 출연한 신구의 뒤를 이은 박서준은 바지런한 몸놀림과 일취월장하는 요리실력으로 단숨에 메인 셰프 자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역시 박서준은 정유미와 함께 주방의 중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사장인 이서진이 ‘오늘의 셰프’ 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박서준과 정유미, 최우식이 각각 요리를 내세워 ‘헤드 셰프’로 일하게 된다.

배우 박서준이 2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예능 ‘서진이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박서준은 프로그램 중에 tvN의 ‘베스트 요식업상’ 수상을 언급했던 부분에 대해 “식당 프로그램은 많이 있다. 하지만 저희는 절대적 아마추어”라며 “굳이 경쟁자를 꼽자면 이전 시즌의 제가 아닐까”라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1, 2년의 시간이 흐르는데 조금씩 체력이 부치는 경우가 생긴다. 예전에는 괜찮았던 다음날이 힘든 경우가 있다”며 “1, 2년이라도 젊었던 저와 경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vN 예능 ‘서진이네 2’는 지난해 방송된 ‘서진이네’의 두 번째 시즌으로 멕시코에서 분식을 팔았던 멤버들이 이번에는 아이슬란드에서 한국식 곰탕과 기타 음식을 파는 장사 예능이다.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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