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코 콩쿠르’ 우승 이승원, 한국 첫 영국 클래식사와 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휘자 이승원(사진)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영국 유명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해리스 패럿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올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은 유럽과 북미 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승원은 "세계 무대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기 위해 매니지먼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타국 생활을 하며 몸소 느껴왔다"며 "동경하던 많은 아티스트와 같은 소속사에서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휘자 이승원(사진)이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영국 유명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해리스 패럿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올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이승원은 유럽과 북미 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리스 패럿은 20대에 로열콘세르트헤바우(RCO)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선임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소속돼 있다. 이승원은 메켈레를 포함해 지휘자 파보 예르비,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비킹구르 올라프손·스티븐 허프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승원은 “세계 무대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기 위해 매니지먼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타국 생활을 하며 몸소 느껴왔다”며 “동경하던 많은 아티스트와 같은 소속사에서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원은 국내와 해외를 바삐 오가고 있다. 대관령 국제음악제 폐막 공연,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공연 등 9월 초까지 국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내년엔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전 세계 24개 오케스트라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배우처럼 예쁘다” ‘아동학대’ 보육교사 얼굴 공개에 난리
- 러닝머신 뛰던 20대 女, 등 뒤 열린 창문으로 추락 사망
- 갑자기 날아온 골프공에 머리 ‘쾅’…이천 골프장서 60대 여성 사망
- 전직 레이싱 모델 한선월, 자택서 돌연 사망…무슨 일?
- “저한테 미친 여자라 했죠?” 입 씰룩대던 의협회장의 답변은?[현장영상]
- ‘당대표 적합도’ 한동훈 37.9% 나경원 13.5% 원희룡 9.4%
- 건강미 넘친 국대 보디빌더 류제형 돌연 사망에…팬들 충격
- 900억 돈벼락 ‘덕후 신화’ 김준구 웹툰엔터 CEO
- [단독] 두 자매 자식 동시 참변… “내 딸 여기 있니” 울부 짖어
- “잠자는데 키스”… 김재중 사생 피해 상상초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