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암동·신길동,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4. 6.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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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후암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후암동 30-2일대(후암동1구역)와 신길동 314-14일대(16-2구역)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 허가구역과 건축허가 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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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총 65곳
후암동 30-2 일대 위치도 <서울시>
서울 용산구 후암동과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후암동 30-2일대(후암동1구역)와 신길동 314-14일대(16-2구역)다. 후암동 일대는 표고차가 약 50m에 달하는 구릉지에 있는 밀집주택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하고 주민동의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후암동 일대는 서울시의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 주택가의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됐다.

신길동은 노후도와 호수밀도가 높고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으로 주민동의율이 높은 지역이다.

신길동 314-14일대 위치도 <서울시>
이번 후보지 선정으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65곳이 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 허가구역과 건축허가 제한구역도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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