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30일 우주작전전대 창설···초소형위성체계 운용

이현호 기자 2024. 6. 28.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 우주작전 임무 전반을 담당하는 우주작전전대가 오는 30일 창설된다.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초소형위성체계 등의 운용 임무가 주어진다.

초대 우주작전전대장을 맡은 이현우 공군 대령은 "우주작전전대 창설로 우주에서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력화되는 우주전력을 바탕으로 우주영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 도발 원점 대해 더 정확한 정보 습득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작전 수행 지원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왼쪽)이 28일 이현우 초대 우주작전전대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군
[서울경제]

군 우주작전 임무 전반을 담당하는 우주작전전대가 오는 30일 창설된다.

공군은 오산기지에서 김형수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우주작전전대 창설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우주작전대대에서 확대된 우주작전전대 부대장은 중령급에서 대령급으로 계급이 높아지고, 부대원 규모는 기존 50여명에서 100여명으로 늘어난다.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초소형위성체계 등의 운용 임무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적 도발 원점에 대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고 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작전 수행을 돕는다.

미국 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 셀(Cell)’에도 참가한다. 이 조직은 군과 민간의 우주감시체계를 결합해 적 위성 등 우주 물체를 실시간 감시하고 특이사항을 분석하는 기관으로 분석 자료는 15개 참여국이 상호 공유한다.

초대 우주작전전대장을 맡은 이현우 공군 대령은 “우주작전전대 창설로 우주에서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력화되는 우주전력을 바탕으로 우주영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