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받아 좋고 회비도 없으니 더 좋고”...야쿠르트까지 뛰어든 ‘배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커머스 업계가 '1시간 배송' '월 회비 없는 무료배송' 등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새벽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컬리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퀵커머스는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11번가는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조건이 없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운영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y, 배달앱 ‘노크’ 업계 최저수수료
11번가, 월 회비 조건 없는 ‘슈팅배송’
‘새벽배송’으로 이름을 알린 컬리는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롭게 선보였다. 퀵커머스는 주문 후 1∼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물류 서비스다.
컬리는 이를 통해 가정간편식(HMR)과 디저트, 신선신품, 생활필수품, 화장품 등 15개 카테고리 5000여개 상품을 더 빠르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컬리는 최근 서울 서대문 가좌역 인근에 첫번째 피피(PP·Picking & Packing)센터를 열었다. 이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 남·북가좌동, 마포구 망원·성산·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대에 배송을 진행한다. 주 7일 상시 운영되며 오전 9시~밤 10시 사이 주문할 수 있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해 배달앱 시장에 진출했다. 서울 강서구에서 먼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입점해 있다.
고객이 부담하는 배달료는 무료다. 별도 회원 가입이나 구독료 없이 각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점주 부담도 낮춰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5.8%)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배달의민족의 경우 무료배달 대상 업체가 되려면 6.8% 중개수수료에 배달비 일부를 별도 부담하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쿠팡이츠도 수수료 9.8%에 배달요금 2900원인 스마트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고, 요기요도 12.5% 수수료를 내야 한다.
hy 관계자는 “동네 정육점, 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 금액 조건이 없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운영 중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인기 제휴 브랜드와 릴레이 특가전을 진행한 결과 슈팅배송 결제거래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판매수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3%, 38%씩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은 고물가 시대에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엄선된 인기 상품을 무료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는데…‘전 여친 고소’ 허웅과 열애설 난 배우의 정체 - 매일경제
-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셔”...뜻밖의 개인사 꺼낸 손정의, ‘이것’ 세운다는데 - 매일경제
- “새벽에 깨서 봤는데 웃음이 나네”…시총 2조弗 돌파 아마존, 올해 30% 쑥 - 매일경제
- 국내 인기 휴가지 부동의 1위 서울…의외의 2위는? [여행가중계] - 매일경제
- “우리 가족 엉덩이 청결 담당하더니”…지구 1800바퀴 감았다는 ‘이것’ 무엇? - 매일경제
- “선배들에게 맞으면서 다짐 또 다짐했다”…손웅정 피소에 박지성 발언 ‘화제’ - 매일경제
- “제자와 불륜, 잡아죽이라더라”…고소장 공개한 팝핀현준, 무슨일이 - 매일경제
- ‘백령도 잠행’ 마치고 모습 드러낸 추경호...“주말에 입장 밝히겠다” - 매일경제
- ‘31명 화재 참사’ 아리셀, 국내 최대로펌 ‘김앤장’ 선임 - 매일경제
- ‘음주 추행 논란’ 이해인 “성추행 아냐, 비밀 연인 관계였다” 3년 중징계에 해명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