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주니어핸드볼 대표팀, 북마케도니아에 15점차 대승... 분위기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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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홈 팀인 북마케도니아에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27일(한국 시간) 북마케도니아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3~16위 결정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4-19로 꺾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3, 14위 결정전으로 향하고, 북마케도니아는 15, 16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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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대한민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홈 팀인 북마케도니아에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은 27일(한국 시간) 북마케도니아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13~16위 결정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34-19로 꺾었다.
모처럼 슛 성공률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17-1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후반도 17-9로 앞서 34-19로 마무리했다. 48개의 슛 중 34골이 들어가면서 71%의 성공률을 보였다.
전반 초반은 팽팽하게 진행되다, 10분부터 이혜원(부산시설공단), 김지아(삼척시청), 박수정(SK슈가글라이더즈)이 1분에 1골씩 3골을 연달아 넣어 6-4로 치고 나오더니, 곧바로 세 선수가 4골을 합작해 10-5로 격차를 벌렸다. 9분여 동안 7골을 넣고 1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5분여 동안은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다시 이혜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7-9로 달아났고, 결국 17-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7분 동안은 3골을 넣고 5골을 내주면서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이후 8분 동안 7골을 연달아 넣어 27-15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김지아가 4골이나 추가했다.
이후 7분 동안은 1골씩 넣는 공방전을 벌이다 다시 6분여 동안 4골을 몰아넣어 33-18까지 격차를 벌렸고, 결국 34-19로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김지아가 8골, 이혜원이 6골 등 10명의 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김가영 골키퍼(한국체대)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북마케도니아는 슛 난조를 보였다. 42개의 슛 중 19골을 기록해 45%의 성공률에 그쳤고, 골키퍼도 4개 세이브에 방어율 11%에 그쳤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3, 14위 결정전으로 향하고, 북마케도니아는 15, 16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중국을 25-20으로 꺾고 올라온 이집트와 28일 13위 자리를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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