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볼 거 많아요”…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
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kWh급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가 탑재돼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내며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차 내외부에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하면 길이가 230㎜, 폭이 15㎜ 넓어졌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아의 모든 움직임은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용 EV를 비롯해 더 기아 타스만과 PBV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를 고려한 차종 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NEOLUN·이하 네오룬)를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Genesis X Gran Racer Vision Gran Turismo Concept, 이하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과 부산 지역 경제를 이바지하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BMW 그룹 코리아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은 물론 모빌리티가 제공하는 다양한 즐거움(Joy)을 선사하는 모델을 통해 BMW 그룹이 추구하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발판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성차 외 타이어와 배터리 등 부품업체도 부스를 꾸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관련 굿즈를 전시하고 포드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선보였다. 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은 직접 개발한 2170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4695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샘플을 전시했다.
부산=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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