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장녀' 최윤정, SK 경영전략회의 첫 참석…최연소 임원

이현주 기자 2024. 6. 28.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장녀 최윤정 본부장, 차녀 최민정(32) 인티그럴 헬스 창업자, 장남 최인근(29) SK E&S 북미법인 패스키 매니저 등 세자녀를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SK바이오팜 부사장 승진
'미 출장' 최태원 회장, 화상 참석
[서울=뉴시스]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이 28~29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리는 그룹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최 본부장이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영 수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회의는 예년과 달리 1박2일간 끝장토론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그룹이 처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 본부장은 바이오 사업 개발을 이끄는 부사장으로서 미래 전략 사업인 바이오 분야 토의를 위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최 회장은 화상으로 CEO들의 토론을 지켜본 뒤 회의 마지막에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가 2019년 휴직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복직해 지난 1월 글로벌투자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지난해 말 SK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 됐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장녀 최윤정 본부장, 차녀 최민정(32) 인티그럴 헬스 창업자, 장남 최인근(29) SK E&S 북미법인 패스키 매니저 등 세자녀를 뒀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혼소송 중이며 최근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1조3808억원과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최 회장은 2심에 불복, 대법원 판단을 받기 위해 지난 20일 상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