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토론 중 달러, 비트코인 강세…시장은 트럼프 '승리'"

신기림 기자 2024. 6.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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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 대선의 첫번째 TV토론회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대선 첫 TV 토론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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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정치 선임기자 "바이든, 나이와 재선 적합한지 기회로 변질"
27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 첫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뉴욕의 한 음식점에서 사람들이 토론회를 시청하고 있다. 2024.06.27 ⓒ AFP=뉴스1 ⓒ News1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미국 달러와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며 미국 대선의 첫번째 TV토론회에 대한 반응을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대선 첫 TV 토론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통화 전략가인 캐롤 콩은 블룸버그에 "통화가 미국 대선 토론에 반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면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토론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우리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9분 기준 달러당 엔화는 161.07엔을 기록해 엔화 가치는 38년 만에 최저로 다시 내려왔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1.71% 올라 6만 1904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의 낸시 쿡 선임 정치 기자는 "토론의 첫 50분은 바이든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며 "육체적으로 피곤해 보였고 목소리도 약하고 거칠게 들렸다"고 전했다.

이어 쿡 기자는 "바이든이 자신의 첫 임기 동안 창출한 일자리 수와 같은 통계를 혼동했다"며 "이 토론은 트럼프를 방어하기보다는 바이든의 나이와 재선에 대한 적합성을 묻는 국민투표로 변질됐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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