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日제약사와 먹는 위고비 복제약 판매 계약

김명지 기자 2024. 6. 2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천당제약은 일본 제약사와 먹는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 약관(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와 먹는 GLP-1 복제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관의 주요 내용은 일본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물질 특허가 끝나는 시점부터 판매를 하는 조건이다.

판매로 발생하는 이익 50%를 삼천당제약에게 지급하고 계약기간은 10년에 추가 자동 연장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로고. /삼천당제약 제공

삼천당제약은 일본 제약사와 먹는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독점 판매하는 계약 약관(term sheet)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약관은 가계약이라고 보면 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비만 치료제)와 오젬픽(당뇨병), 리벨서스(당뇨병)의 주성분이다. 모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약물이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주사제이고, 리벨서스는 먹는 제형이다. 이들의 물질 특허는 오는 2026년에 만료되지만, 제형 특허는 2039년까지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임상시험수탁(CRO) 업체와 먹는 GLP-1 복제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관의 주요 내용은 일본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물질 특허가 끝나는 시점부터 판매를 하는 조건이다. 판매로 발생하는 이익 50%를 삼천당제약에게 지급하고 계약기간은 10년에 추가 자동 연장된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일본에서 GLP-1 의약품 시장이 매년 90%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시장 매출만으로도 회사 매출과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