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경우현’ 통합 2320가구 재탄생

2024. 6. 28.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인근 도곡개포한신, 개포우성4차에 이어 경·우·현 통합재건축까지 개포동 스카이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1984년 나란히 준공된 이들 단지는 ▷개포경남 678가구 ▷우성3차 405가구 ▷현대1차아파트 416가구 등 총 1499가구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주민에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최대 49층, 지역스카이라인 바뀔듯
개포동 아파트일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경·우·현)’가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인근 도곡개포한신, 개포우성4차에 이어 경·우·현 통합재건축까지 개포동 스카이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개포동 경·우·현의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24일 공람 절차가 끝나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1984년 나란히 준공된 이들 단지는 ▷개포경남 678가구 ▷우성3차 405가구 ▷현대1차아파트 416가구 등 총 1499가구로 구성됐다. 같은 해에 몇 개월 차를 두고 각기 다른 사업자가 지었지만 아파트 높이나 조경, 배치 등이 대체로 비슷하다.

재건축 후 아파트는 최고 49층, 2320가구(전용면적 59~1175㎡·임대주택 36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종전 자산총액 대비 재개발 사업 이익 비율)은 98.61%다. 추정 비례율은 재건축 사업과정에서 수익을 얼마나 올렸는지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건축 후 조합원이 사업비의 1.39%를 부담해야 본전이라는 얘기다. 추정 조합원 분양가는 전용 84㎡는 24억8940만원, 121㎡는 32억2250만원, 175㎡는 45억610만원 수준이다.

종전자산 추정 가액이 경남 아파트 전용 92㎡는 22억 7700만원, 현대아파트 128㎡는 30억2800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경남아파트 전용 92㎡ 소유주가 재건축 후 전용 84㎡를 분양받을 때 약 2억원의 분담금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현대아파트 128㎡ 소유주가 121㎡를 분양받을 때도 약 2억원의 분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