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휘청하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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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미국 반도체 주가 부진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날보다 0.61%와 1.06%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을 연달아 주가가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부터 하락 전환하면서 8만10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고공행진도 둔화하면서 반도체주 '투 톱'이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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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날보다 0.61%와 1.06%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4거래일을 연달아 주가가 상승 마감했으나 이날부터 하락 전환하면서 8만10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고공행진도 둔화하면서 반도체주 ‘투 톱’이 숨 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으나 실적 가이던스(전망치)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12%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9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퀄컴과 브로드컴 등까지 약세를 보이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57% 내렸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에 AI(인공지능) 수요 증가에 맞춰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제품 점유율을 늘렸다”며 “하지만 HBM제품 생산 때문에 그 외의 제품 공급 증가율이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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