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사장 “10월까지 현대차인도 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재훈(사진)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는 10월까지 인도 현지 증시 상장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현대차가 인도에 진출한 지 28년이 됐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재원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인도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인도에서 가장 국민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라도 IPO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재훈(사진)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는 10월까지 인도 현지 증시 상장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사장은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현장을 찾아 인도법인 IPO(기업공개)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17일 인도 현지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서 매출 기준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완성차 제조사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이번 IPO를 통해 최대 30억달러(약 4조원)를 조달해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장 사장은 “현대차가 인도에 진출한 지 28년이 됐고,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이를 위한 재원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인도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인도에서 가장 국민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라도 IPO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더 현지 친화적인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리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또 IPO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시장 기대치 역시 그런 것 같다”며 “지금 전체적인 인도 IPO 시장을 봤을 때에도 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인도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1998년에 첸나이 공장을 준공하며 사업을 크게 확장했다. 지난해 8월에는 전기차 생산 라인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연산 13만 대 규모인 제너럴모터스(GM)의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추가로 사들였다. 부산=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혜진 “샤워하는데 별장에 4명 무단침입…10초 동안 얼어 붙어, 무서워 눈물 났다”
- 허웅 “임신 책임지려했는데, 낙태 후 3억 요구·마약도 했다”…前여친 고소한 이유
- “연인사이 아니라고? 키스마크는 내 잘못”…이해인, 성추행 피해선수 문자 공개
- ‘스벅 재테크’로 80억 벌더니…박명수 아내 한수민, 이번엔 137억 ‘통큰’ 투자
- 방탄소년단 지민, 로꼬와 첫 협업…‘뮤즈’ 베일 벗는다
- “송일국씨 아니에요?”…훌쩍 큰 ‘삼둥이’, 유재석도 깜짝
- 싸이 흠뻑쇼 앞둔 원주, ‘10만원 →15만원’ 모텔값 바가지 기승
- 팝핀현준 '제자와 불륜'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선처 없다"
- 日여행중 성추행 당한 대만 미녀 이장님…“가해자 사타구니 걷어찼다”
- 콘서트로 1조 번 역대급 인기女…“1년치 음식값” 통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