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 나영석PD "김태호PD와 경쟁 NO…서로 응원"
박서연 기자 2024. 6. 28. 11:12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나영석 PD가 김태호 PD와 동시간대 경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서진이네2'로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과 맞붙는다. 두 프로그램이 동시간대 방영되기 때문.
이날 나영석 PD는 "사실 김태호 PD님께서 '가브리엘) 제작발표회 때 하신 얘기 들었다"라며 "'경쟁 의미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 속에서 이 시간대를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는데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능 PD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게 일이다"라며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자기 취향에 따라서 즐겁게 보는 거지 경쟁이라거나 이런 생각은 안 한다. 저희도 20년 넘게 이 일을 했는데 그런 생각은 잘 안 한다.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담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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