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머레이, 덴버와 4년 2억900만 달러 연장계약 한다

양승남 기자 2024. 6.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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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자말 머레이. Getty Images코리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자말 머레이(27)가 곧 소속팀 덴버와 4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스 샤라니아는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덴버가 머레이와 이번 오프시즌에 4년 최대 2억 900만 달러(약 2899억원)의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양측은 합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덴버에 지명된 머레이는 줄곧 팀의 간판 가드로 활약해왔다. 2021년 4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1년 반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악재도 있었으나 2022년 10월에 복귀해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지난 시즌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덴버 자말 머레이가 지난 4월30일 LA레이커스를 꺾은 뒤 동료들의 축하 속에 환호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머레이는 2023-24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평균 31.5분을 뛰면서 21.2득점 4.1리바운드 6.5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커리어 최고인 42.5%(평균 2.5개 성공)를 찍었다. 머레이는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했다. 12경기에서 평균 38.5분을 뛰면서 20.6점 4.3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남겼다.

LA레이커스를 4승1패로 꺾은 덴버는 미네소타에 접전 끝에 3승4패로 패하면서 2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머레이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캐나다 대표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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