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9월까지 5편성 증차…“출근시간 수송력 2천명 확대”

오대성 2024. 6.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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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대책에도 '지옥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2019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새 열차가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서 박상우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김병수 김포시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객차 2량이 1편성으로 현재 23편성(46량)의 열차가 운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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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대책에도 ‘지옥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에 2019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새 열차가 투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8일) 오전 김포골드라인 차량기지에서 박상우 장관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김병수 김포시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9월까지 열차 5편성 증차…“출근 시간 수송력 하루 2천 명 확대”

경전철인 김포골드라인의 경우 객차 2량이 1편성으로 현재 23편성(46량)의 열차가 운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오늘 1편성을 증차한 데 이어 8월 30일 2편성, 9월 30일 2편성을 차례대로 증차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에도 1편성이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오전 7시~오전 9시)대 배차 간격이 3분에서 2분 50초로 오늘부터 줄어들고, 8월 30일에는 2분 40초, 9월 30일에는 2분 30초까지 줄어듭니다.

열차 증차로 출근 시간 운행횟수는 9월까지 42회에서 51회로 9회 늘어나며, 이에 따라 기존 수송 인원 대비 20% 증가한 하루 2천 명 이상을 추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습니다.

국토부는 운행횟수 증가로 현재 200%인 최대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최대 2분 10초까지 단축할 계획입니다.

■광역버스 노선 추가 개통…‘당산역 환승센터’ 다음 달 준공

아울러 김포 시민의 서울 출퇴근 동선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광역버스 노선 2개(8600A 발산역 방향, G6003A 가양역 방향)를 개통한 데 이어 2개 노선을 추가로 개통합니다.

우선 내일(29일)부터 운행을 개시하는 노선은 6601번으로 김포 현대프라임빌을 기점으로 서울 당산역까지 운행합니다. 6601번 광역버스는 우선 출근 시간 8회를 포함해 하루 28회 운행하며 승객 추이에 따라 하루 52회까지 증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상암DMC를 목적지로 하는 노선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차량과 차고지, 충전소 정비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버스노선 신설 과정에서 각종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통상 대비 6개월 이상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에 ‘회차형 환승센터’가 준공돼 8월부터는 광역버스에서 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2027년 상반기 예정)을 위한 선행준비 단계로 올림픽대로 상습정체 구간인 개화IC 부근 1.4km 구간을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중으로 확장공사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버스전용차로 운영 세부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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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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